이도희"의 HVAC 이야기"입니다.         방명록    질문/답변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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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이야기


왕 고참 에어컨 서비스 전문가의 작업 수준이 너무나 낮은데 놀란 이야기
필자는 1999년 여름 사용주의 부탁으로 국내 굴지의 에어컨 제조회사의 대형 에어컨의 서비스 현장 (현장 편에 나오는 xxxx 식당) 참관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회사의 차장급 고참 직원들이 작업을 하였는데, 필자가 이래라 저래라 할 입장은 안 되어 보고만 있었지만, 다음과 같은 점들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1)  서비스 점검 리스트가 없었습니다.
     압축기 교체가 주된 일이었으나, 압축기 교체로 인한 또는 부수된 일체의 사항을 체크해야 되는데,   체크 리스트가 없었습니다.   기계적, 전기적 모든 사항이 철저히 점검되는 체크 리스트가 있어, 일일이 체크하고 기재하여 누락된 점검은 없었는지 확인하고,  후 일의 서비스를 위하여 기록으로 남겨야 하는데, 체크리스트 자체가 없었고, 별도 메모도 없이  압축기를 교체한 후 냉매만 적당히 뚝딱 집어넣은 후 연장을 싸는 것이었습니다.

2)  과냉 (Sub Cooling), 과열 (Super Heat) 점검이 없었습니다.
     압축기를 바꾸거나 누설된 부위를 수리한 후 냉매를 주입할 경우에는 흡입관과 토출관의 과냉과 과열을 점검하여야 하는데 (이건 철칙입니다), 이 점검을 생략하는 것이었습니다.   경험 치에 의한 흡입압력만 확인하고 작업을 끝내는 것이었습니다.    
상기 에어컨의 경우 한 시즌에 40 마력 압축기를 다섯 번이나 교체했는데, 처음부터 과열도를 점검 안하여 팽창변이 과열이 안 되도록 조정되어 있었던 것을 모르고 매번 기계를 가동했기 때문에, 액 압축으로 인하여 압축기가 네 번이나 쉽게 망가졌고, 다섯 번 째 교체 후, 필자의 요청에 의하여 과열도 조정은 했으나, 다른 이유로 압축기가 또 망가졌습니다.


서비스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

1) 팽창변의 주종을 이루는 Thermal Expansion Valve (TXV)는 현장 조정이 필요없습니다.
수동 팽창변이나 자동 팽창변은 조정 나사를 열거나 닫음으로서 냉매의 흐름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TXV는 그렇지 않습니다.  밸브 본체와 감온구 사이의 과열도를 조정할 수 있을 따름입니다.
많은 서비스 전문가들이 TXV에 대하여 정확히 알지 못하고, 냉매를 많이 흘려 에어컨 또는 냉동기의 용량을 늘릴 목적으로 TXV의 조정 밸브를 여는데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용도에 맞는 팽창변을 썼을 경우 현장에서의 조정은 필요없으나, 굳이 조정을 하려면 흡입관의 과열도를 정확히 측정하면서 조정해야 합니다.

2) 왜 과열도를 반드시 점검해야 하는가?
모든 냉동용 압축기는 기체 냉매 압축기입니다.  액체 냉매가 압축기에 흡입되면 압축기가 파손됩니다.   TXV는 기체상태의 냉매만 압축기에 흡입되도록 제작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TXV의 고장이나 TXV의 감온구가 제대로 부착되어 있지 않을 경우 냉동사이클이 일정한 과열도를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시운전 과정에서 반드시 과열도를 측정해야 합니다.  현장에서 대부분 이 과정이 생략되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흡입 냉매의 포화온도와 실제 흡입냉매온도의 차이가 과열도입니다.
시스템에 따라 다르겠지만, 에어컨의 경우 냉매의 실제 온도가 포화온도보다 5
OC 높으면 적당하다고 하겠습니다.    

1988년 어느 때로 기억되는데, 주한 미군부대에 들어온 미국 유명 메이커의 에어컨의 과열도가 제대로 유지되지 않아, 점검한 결과 TXV의 감온구가 동관에 부착되지 않고, 공중에 떠 있는 채로, 감온구를 포함한 동관 전체를 온통 테이프를 감아 버린 것을 어렵게 발견한 적이 있었습니다.   공장 작업자가 일부러 "엿 먹인"  경우였습니다.


3) 왜 과냉도를 점검해야 하는가?
공장에서의 냉매주입은 계산에 의한 적정량의 냉매를 무게로 달아 주입합니다.
서비스 현장에서 냉매주입도 정량의 냉매를 저울에 달아서 주입해야 합니다.
그러나 냉매를 보충하는 경우에는 얼마를 더 주입해야 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과냉도입니다.   고압측 냉매의 포화온도와 팽창변에 들어가는 액체 냉매의 실제 온도차이가 과열도 입니다.   과냉도가 많으면 냉매가 많이 들어간 것이기 때문에 냉매 주입량을 줄여야 합니다.    시스템에 따라 다르겠지만 에어컨의 경우 실제 냉매온도가 포화온도보다 대략 5
OC 낮으면 적당하다고 하겠습니다.

4) 과열, 과냉도는 어떻게 점검하는가?
표면온도계 또는 적당한 온도계를 점검 부위의 동관에 밀착시켜 내부에 흐르는 냉매 온도를 우선 측정하면서,
부착된 Manifold Gauge의 중앙에 나타난 온도 (포화온도)와 비교하면 그 온도 차이가 과열, 또는 과냉입니다.

초보자도 쉽게 알 수 있도록,
"서비스 - 과열(냉)도 측정" 그림을 곁들려 설명하고 있습니다.



2001. 7      처음 썼고,
2004. 1. 11  맞춤법에 맞춰 고쳐 썼습니다.
 
2011.10   스마트폰에도알맞게 고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