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희"의 HVAC 이야기"입니다.         방명록    질문/답변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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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ury 사장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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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방100년 -이규태

산업 발전과정

 

 

 

냉방기의 (냉동기 포함) 용량 검증


제조사가 표시하는 냉동 용량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믿기 위해서는  냉동 용량은 검정기관의 검정을 받아 기계에 표시해야 할 것입니다.  식당마다 다른 쇠고기 1인분 식이어서는 곤란합니다.     5,000 Kcal/h의 용량을 가진 냉방기를 구입해서 설치했는데, 영 방이 시원치가 않으면 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제조사는 건물의 보냉이 부실하여 외부 열이 너무 많이 침투하기 때문이라고 할 것이고, 건축업자는 냉방기가 제 용량이 안 나오기 때문이라고 주장을 할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ARI (Air conditioning and Refrigeration Institute) 라는 단체에서 용량 검증을 하는데, 제조사가 제출하는 기계를 테스트하여 제조사가 주장하는 용량에서  ±5%를 벗어나지 않으면 ARI 합격 마크를 부여합니다.   제조사는 기계와 카탈로그에 이 합격 마크를 부착할 수 있으며, 이 합격 마크를 믿고 소비자는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왼쪽 마크가 ARI 검정 마크.  이 마크가 표시된 에어컨 제품의 성능은 안심해도 됩니다.
  나머지 마크는 안전에 관한 것들입니다.)



ARI는 주기적으로 재검증을 하여 새로 검증한 동일 모델 기계의 용량이 ±5%를 벗어나면,  ARI 마크를 박탈하기 때문에 제조사들은 원가 절감을 위하여 용량을 줄이는 행위를 할 수가 없습니다.   ARI 마크가 없는 기계를 소비자들이 사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미국의 ARI 에 해당하는 용량 검증 기관이 없습니다.   제조사의 주장을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불안하면 넉넉히 큰 용량의 기계를 놓습니다.  이러다 보니 X 평 형 에어컨이라는 말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선진국과 격차가 조금씩이라도 좁혀 져야 할 것인데, 현실은 점점 멀어져 가고 있으니 매우 안타깝습니다.

냉방능력도 전체 능력만 표시할 것이 아니라, 전체능력과 현열을 구분해서 표시해야 합니다. (잠열과 현열 참조).



2000.2          처음 썼고,
2002. 7. 19   가필하였고,
2004. 1. 2.    맞춤법에 맞게 고쳐 썼고,
2011. 10       스마트폰에도 알맞도록 고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