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희"의 HVAC 이야기"입니다.         방명록    질문/답변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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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축열과 냉동기

 교회와 냉온수기

 멀티 공조시스템

 상가의 냉난방

 

 
회와 냉온수기

교회 (건물)
교회는 신자들이 모여 예배 (미사)를 드리는 장소로, 예배 (미사) 시간은 한 번에 한 시간 정도이며, 하루에 2번 내지 5번 정도로 있습니다.   대개 아침, 낮, 저녁에  예배 (미사)가 있으며, 요일과 교회에 따라서는 그  사이사이에 예배 (미사) 시간이 있는 교회도 있습니다.

교회는 예배 (미사) 시간에만 냉난방이 필요합니다.

냉온수기
고압가스안전관리법 때문에 기형적으로 탄생하여 필요 이상으로 보급된 기계인데, 필자가 가장 경멸하는 기계 중의 하나입니다.   보일라의 가장 취약한 부분과 흡수식 냉동기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합친 기계인데, 냉수와 온수를 만든다 하여 냉온수기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도시가스나 경유를 연소시켜 일단 온수를 발생시키고, 난방의 경우 그 온수를 바로 난방 열원으로 하고, 냉방의 경우 그 온수를 흡수식의 열원으로 써서 냉수를 발생시키는 기계인데, 운전소음이 적은 장점도 있으나, 한 번 발동에 오랜 시간이 걸리며, 특히 냉방용 냉수온도를 7도 까지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대략 1시간 정도를 돌려야 하는 비효율적인 기계로 효율이 매우 낮아 에너지 소비가 극심한 기계입니다.  

해서, 24시간 난방이나 냉방을 지속적으로 필요로 하는 건물에 (대규모 대중목욕탕, 호텔 등) 부분적으로 적용될 수는 있겠지만, 장차 없어져야 할 기계입니다.
 
교회와 냉온수기 
냉방 냉동 용량이 100톤 내외의 교회 건물의 냉난방에 냉온수기를 적용한 사례가 상당히 많습니다.  필자가 이전에 소속됐던 천주교 서초동 교회도 그렇고, 현재의 등촌3동 교회도 그렇습니다.
참으로 잘못된 경우지요.
냉방의 경우, 11시 예배 (미사)를 대비하여 10시부터 불을 지펴야 하고, 12시에는 다시 껐다가, 6시 예배 (미사) 준비로 5시에 다시 불을 지폈다가 7시에 꺼야하니 에너지 낭비가 극심합니다.   형편이 이러니, 냉난방이 제대로 될 리도 없어, 더위와 추위로 미사 시간이 괴로울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현행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법정 냉동톤 20톤 이상의 냉동기를 쓰는 건물주는 자격증을 가진 안전요원을 1-3명을 채용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건물주가 없는 교회건물에 고압냉매를 채용한 기계를 쓰기가 어려워,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저촉이 되지 않는 기계인 냉온수기를 채택한 것이 설계자의 주장일 것입니다.

교회 건물에 냉온수기를 써서는 안 됩니다.
교회건물에 냉온수기를 써서는 안 됩니다.   기관차에 비하면 냉온수기는 옛날 증기기관차와 같습니다.  한 번 가동하려면 1시간 전부터 석탄을 때서 증기압을 올려놓아야 비로소 기동을 하고, 서울서 부산 가는데 열댓 시간 걸리는 쇳덩어리로 유지부수비도 만만찮습니다.

이렇게 해야 됩니다.
냉방은 왕복동이나 스크류 냉수냉동기로, 난방은 간편하고 반응 빠른 단독 보일러를 써야합니다.
여기서 100톤 내외의 왕복동이나 스크류 냉수냉동기를 쓰기 위해서는, 냉동기가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서 제외되도록 법을 고쳐야 합니다.

법 개정 이전에는, 불편하고 수량이 많아 복잡해지지만, DX coil를 내장한 AHU에 실제 냉동톤 40톤 이하의  왕복동이나 스크류 Condensing Unit를 연결할 수밖에 없습니다.  40톤 시스템을 두 개 이상 설치해야 합니다.   100톤을 요하는 교회건물에는 50톤 시스템을 2개로 하고, 50톤 DX coil에 25톤 Condensing unit 두 대를 연결하면 됩니다.     전체  4개의 Condensing unit는, 교회 옆 공지나 옥상에 설치하여야 하는데, 장소가 있어야 합니다.

교회 내부 온도는 적당한 곳에 부착된 Thermostat에 의하며,  예배 (미사)시간 중이라도 냉방이 필요하면 Condensing Unit가 즉각 가동하여 냉방을 하며, 냉방이 필요 없으면 즉각 가동을 중단합니다.    1시간 전부터 뜸을 드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난방은 AHU에 이미 내장되어있는 온수 coil에 별도의 온수 보일러를 연결하면 되지요.

(2001.06.04)


追記:
필자는 흡수식 전체, 또는 냉온수기 전체를 언급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목이 "교회와 냉온수기"입니다.
질문 란과 게시판에 필자가 마치 흡수식 전체를 폄하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 글이 올라오는데, 상기 내용을 제대로 읽지 않았거나, 지례 짐작을 했기 때문에 올라 온 글 들입니다.

흡수식은 비싼 전기 대신에 값싼 유류 또는 가스를 쓰고, 폐열을 쓰기도 하기 때문에, 제대로 쓰고 오래 쓰면 운전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는 좋은 칠러입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퍼시픽 호텔과 동대문 이대 부속 병원 등 몇 군데에 근 30년 된 York 흡수식 칠러가 필자가 현직에 있을 때까지 잘 돌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화석 연료를 태워서 냉온수기를 가동하면 지구 온난화에 크게 기여합니다.
처음 글을 쓰던 2001년만 해도 지구온난화 문제가 심각하지 않았으나, 지금은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어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교회 냉방을 위하여 효율 좋은 전기 가동 냉수기를 외면하고, 석유를 때서 냉방을 하는 냉온수기를 써야 할까요?  (2009.2.20)
 



2001.  6. 4.    처음 썼고,
2003.  6. 23.   
追記를 썼으며,
2004.  1. 2.    맞춤법에 맞게 고쳐 썼습니다. 
2011.10      스마트폰에도 알맞게 고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