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희"의 HVAC 이야기"입니다.         방명록    질문/답변    게시판
 


목차


필자의 변  

환기 ---------

환기용 DATA ---

환경 ---------

에어컨, 냉난방기

냉동 원리 -----

설계/제조 -----

적용사례 ------

에너지 절약 ----

설치 ---------

운전 ---------

서비스 -------

현장 ---------

고압가스------
수출입 이야기 --

마케팅,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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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일 때문에 중단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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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8.19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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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쁘게 하는 건물

 분노케 하는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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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adows街 306번지

 주상복합빌딩




 

나를 분노케 하는 건물

난 개발에 의하여 hvac 개념이 없이 창고같이 건축된 저층 건물은 나를 슬프게 합니다.   땅 주인은 세금 때문에 빈 땅을 놀릴 수 없고, 자금은 빠듯하여, 겉만 뻔지르르한 저층 건물을 지을 수밖에 없었고, 냉난방은 세입자들이 알아서 하라는 식의 저층 상업용 건물들이 이에 해당됩니다.      

80년대에 서울 양재동 일대의 들판에 이런 싸구려 건물이 총총 들어 설 때는 서글펐습니다.   3,4층 건물이 주로 가난한 사람들의 사무실로 임대되었는데, 난방 시설이 없어, 겨울이면 화장실은 얼어 터지므로,  전기 히터를 켜 두어야 했고, 사무실은 온풍기를 놓아 추위를 면해야 했습니다.  더러는 체면 불구하고 석유난로를 놓았고요.  더운 여름은 선풍기 정도로 참거나, 그래도 형편이 되는 사람들은 실내용 에어컨을 놓았습니다.
제대로 된 환기는 꿈도 못 꾸었고요.

이런 건물들이 어찌 단열 시공되었겠습니까.   시멘트 콘크리트 기둥에 맨 벽돌로 벽돌을 쌓아 외부는 번지르르한 타일을 붙였고, 내부는 시멘트로 마감되었으므로, 온풍기에서 나온 열은 벽을 통하여 술술 빠져 나갔고, 아무리 에어컨을 돌려도 바깥의 더운 열기가 벽을 통하여 술술 들어오니, 웬만한 에어컨으로는 냉방이 제대로 될 리가 없어, 무작정 큰 에어컨을 놓을 수밖에 없었으니,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나라가 애써 벌어온 달라가 벽을 통하여 공중으로 술술 날아가 버리는 기막힌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도, 오호 통재라, 우리나라에는 "열손실 방지법"이 없으니 이를 어쩌랴.

이게 어찌 서울 양재동 일대 뿐이겠습니까.  전국적인 현상이지요.

나를 분노케 하는 건물은 급기에 의한 환기가 제대로 안되고, 벽면을 온통 유리로 둘러 싼 건물로 돈벌이를 목적으로 지은 상업용 건물입니다.  주로 식당으로 많이 쓰이더군요.    디자인이 없고 철학이 없는 이런 건물들은 "도올" 선생님도 분노케 합니다.
2000.12.1 방영한 KBS의 도올 김용옥 선생님의 강의에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그 강의에서 우리나라의 건축 관계자들을 호되게 야단치시더군요.  

돈과 시간이 들어도 이런 건물들을 하나하나 고발해 나가려고 합니다.
 

(1) 숯불 오리 고기 집

 



세상에 이런 건물이

 

건물 개요

지상 3층 H빔 철골 건물로 전면과 측면이 온통 통유리로 되어있는 건물로 2000년 중반기에 개축된 건물입니다

오리를 숯불로 구워내는 수백 개의 테이블 마다 연기를 빨아들이는 배풍기가 있고, 배풍기 닥트가 모여 지붕 위로 연기를 배출합니다.

급기 환기 시설이 없습니다.

냉방은 패키지 에어컨으로 하며, 난방은 석유 온풍기로 합니다.


필자의 의견

나를 가장 분노케 하는 건물의 일종입니다.

구워 먹는 음식 문화도 재고를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구워 먹는 음식 생각이 나도,
이런 건물에는 아예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 점

1. 배기 팬으로 빨려 나가는 공기를 보충하는 공기는,
    입구 출입문 이나 주방 창문을 통하여 실내로
    들어옵니다.

2.  손님이 오리 굽는 연기는 안 마실지 몰라도,
    바깥에서 들어오는 먼지는 마셔야 합니다.

2. 외기 온도 -10C 인 겨울에는 -10C 외기가
   그대로 실내로 들어오기 때문에, 위치가 나쁜
   자리에 앉은 손님은 감기 들기 십상입니다.  
   실제로 필자의 처가 여기서 심한 감기에 걸려
   한 달 동안 고생을 했습니다.

3. 保冷이 안 된 유리벽을 통한 열 손실이 극심합니다.

 

 

 

(2) 통영빌딩   

 

 

 

건물 개요
지하1층 지상5층 철골 건물인데, 냉방도 난방도 환기도 안되는데다, 앞면과 측면이 유리로 둘러쌓인 엉터리 건물입니다.

1997년 말에 준공된 건물인데, 이런 건물의 건축허가가 어떻게 났으며, 또 어떻게 준공허가가 쉽게 나는지 궁금합니다.  
준공 후 종로 쪽에 면한 남쪽에는, 일층을 불법으로 달아내었으며, 이 달아낸 곳에 귀금속 점포를 임대분양하면서, 밑에 있는 정화조의 접근 구를 완전히 막아 버렸습니다.  정화조 청소는 불가능하지요

필자의 의견
서울 한 복판의 신축 건물의 사정이 이러하니 우리나라는 영원한 후진국을 못 면할 모양입니다.

 

 


문제 점

냉난방은 입주자 비용으로 놓은 패키지 에어컨으로 해결하나, 건물에도, 패케이지 에어컨에도 환기구가 없어, 출입문을 통한 약간의 환기가 가능할 뿐입니다.

 

 

 
2001.         처음 썼고,
2004. 1. 2.  맞춤법에 맞게 고쳐 썼습니다.
 
2011. 10  스마트폰에도 알맞게 고쳤습니다.